환경부-환경보전협회, ‘어린이활동공간 담당자 워크숍’ 성료
전국 지자체·교육청 공무원 대상 워크숍...280여명 참석

‘2020 지자체·교육청 어린이활동공간 담당 공무원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환경보전협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2020 지자체·교육청 어린이활동공간 담당 공무원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환경보전협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16~17일 2일간 제주 썬호텔에서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 공무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지자체·교육청 어린이활동공간 담당 공무원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2월 31일 ‘환경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 내용(어린이활동공간 범위를 키즈카페로 지정하고 어린이활동공간 내 건축 자재에 사용되는 물질 관리 강화) 등을 공유해 환경보건법에 명시된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형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사무관은 개정된 어린이활동공간 정책방향에 대해 교육하고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키즈카페가 법정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담당자들이 이를 지도점검하는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특히 중앙-지자체 및 교육청 담당자간 환경보건법 집행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법집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밖에 ‘환경요인과 환경성 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하은희 이화여대 교수 특강도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어린이활동공간에 아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위협요인이 제거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아이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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