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1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에디슨모터스‧대창모터스‧엠피에스코리아‧코스텍‧이삭특장차와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을 위한 합동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각 업체 대표들이 전기차 생산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

또한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군산지역이 전기차 생산의 메카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기공식은 군산 지역이 전기차 생산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장건설 착수를 준비한 결과다.

합동 기공식의 총 투자 규모는 약 662억원이며 올해 10월까지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39만㎡에 공장건축과 시설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합동 기공식 참여 기업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과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내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들은 단계별 투자계획이 완료되는 2023년까지 4122억원을 투자하고 1902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전북지역 주력사업인 전기자동차 합동 기공식을 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새만금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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