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카카오 말고 '카카포'에 집중해봐
이젠 카카오 말고 '카카포'에 집중해봐
  • 남주원 기자
  • 승인 2020.01.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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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새, 영원히 사라진 '도도새'를 연상케 해
약 200마리 현존, 국제 멸종위기등급 '심각한 위기(CR, Critically Endangered)'
카카포(사진 인스타그램'@kakapo_recovery') /뉴스펭귄
카카포(사진 인스타그램'@kakapo_recovery') /뉴스펭귄

귀여운 이름과 외모를 가졌지만 정작 '본업'엔 충실하지 못한 새가 있다.
날지 못하는 앵무새 '카카포'가 그 주인공이다.

카카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앵무새로 뉴질랜드에만 산다. 몸길이 59~64cm, 몸무게 950~4000g.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2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았다. 

카카포(사진 인스타그램'@kakapo_recovery') /뉴스펭귄
카카포(사진 인스타그램'@kakapo_recovery') /뉴스펭귄
카카포의 국제 멸종위기등급(사진 'IUCN') /뉴스펭귄
카카포의 국제 멸종위기등급(사진 'IUCN') /뉴스펭귄

카카포는 원래 뉴질랜드 전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다. 포식자가 따로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카포가 포동포동 살이 올라 결국 날지 못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딱히 날 필요가 없었으니까. 뉴질랜드는 카카포에게 파라다이스였다. 물론 인간이 나타나기 전까지 말이다.

인간의 등장과 함께 서식지 파괴, 곰팡이 감염 등으로 카카포는 멸종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카카포를 지켜내려는 뉴질랜드 당국의 분투로 그 개체수는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카카포의 모든 개체에게 한 마리 한 마리 전부 이름을 붙여 면밀히 관리, 보호하고 있다.

카카포(사진 'IUCN') /뉴스펭귄
카카포(사진 'IUCN') /뉴스펭귄

카카포는 야행성으로 '올빼미앵무'라고도 부른다. 전체적인 깃털 색은 초록색, 노란색이며 중간중간 갈색이 섞여있다. 

serennam@newspengu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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