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이 ‘친환경 탐방 및 아웃도어 문화 활성화 심포지엄’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블랙야크 제공) 2020.1.16/그린포스트코리아
강태선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이 ‘친환경 탐방 및 아웃도어 문화 활성화 심포지엄’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블랙야크 제공) 2020.1.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블랙야크는 1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친환경 탐방 및 아웃도어 문화 활성화 심포지엄’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와 국립공원공단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친환경적인 자연 탐방과 아웃도어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공통적으로 지속 가능한 자연의 이용과 보존의 중요성,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아웃도어 문화 확산을 위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문명근 국립공원공단 처장은 “단속과 규제 위주의 관리에서 참여형, 일상화, 디지털, 자기계발 등 변화하는 여가 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국립공원 탐방 2.0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선희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 대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공우석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문명근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 처장, 이동훈 한국대학산악연맹 회장, 박요한 아웃도어 아카데미 대표, 최송현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액티비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산행 문화를 이끌고 있는 블랙야크는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문화와 산업 활성화 기여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블랙야크가 BAC 플랫폼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생태계를 보존하는 백두대간 탐방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백두대간 에코 트레일’,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3만명의 BAC 회원들과 진행하고 있는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 등이 있다.

강태선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연과의 공존은 아웃도어의 본질과 분리할 수 없는 핵심 과제로 사람들이 자연을 보다 창의적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아웃도어의 존재 이유며 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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