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0.45p 상승...원/달러 환율 0.9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0p(0.35%) 내린 2230.9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2250.79까지 오르며 지난해 종가 기준 연중 최고가(4월 16일 기준 2248.63)를 넘기도 했던 코스피는 이날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9.08p(0.41%) 내린 2229.80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줄곧 223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은 10거래일 연속 주식을 매도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79억원, 244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1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6일 새벽(한국시간) 예정된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서명을 앞두고 되레 관망 심리가 짙어지며 차익성 매물이 나온 것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받았다.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적 부분이 아직 미완의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13개, 내린 종목은 279개에 보합은 114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7억2644만주, 거래대금은 5조7973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p(0.07%) 오른 679.1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2p(0.02%) 오른 678.83으로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에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960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117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7810만주, 거래대금은 4조1355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9원 오른 1157.0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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