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보령시와 함께 겨울철 문화예술 행사인 ‘빛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령시민과 중부발전 직원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행사는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 야외공간에서 2월 말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이 주최하고 보령시 예술단체 및 협력업체가 함께 만든 이 행사에는 김부권, 라인철, 임용빈, 오종원, 정일휘, 이종석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눈사람, 펭귄, 순록, 겨울 이야기, 난장이 마을 등의 작품들이 전시돼 동화 속 나라에 온 듯한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뜨개질 공방에서 제작한 다양한 디자인의 아트 잠복소는 잠복소에 예술적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시도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잠복소란 추운 겨울 가로수의 보온을 위해 볏짚 등을 말아 놓은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주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보령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많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우리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한 프리마켓, 아름다운 소통을 위한 문화예술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열린 공공기관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와 꾸준히 소통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 사옥이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이자 보령시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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