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0.51p 하락...원/달러 환율 0.1원 오른 1156.1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코스피가 14일 미중 관계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만 전날보다 상승 폭은 축소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2p(0.43%) 오른 2238.8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0p(0.62%) 오른 2243.06에서 출발, 강세 흐름속에 장 한때 2250.7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차익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지난 9일(1.63%), 10일(0.91%), 13일(1.04%) 숨 가쁘게 달린 코스피는 4거래일째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인 것.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325억원, 26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623억원을 순매도했다.

15일로 예정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가 호재로 작용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6개, 내린 종목은 390개에 보합은 92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660만주, 거래대금은 7조92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p(0.08%) 내린 678.7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p(0.43%) 오른 682.14로 개장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서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7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억원, 80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5734만주, 거래대금은 5조1143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1원 오른 1156.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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