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개월 만에 최고…원/달러 환율 5.3원 하락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13일 1%대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7p(1.04%) 오른 2229.2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 17일(2245.89)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90p(0.09%) 내린 2,204.49로 출발, 상승세로 돌아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 장중 한 때 2230.43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7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2억원, 2147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과 이란간  중동 리스크가 완화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고 이번 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도 1차 서명을 앞두고 있어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95개, 내린 종목은 248개에 보합은 65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4994만주, 거래대금은 6조100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9p(0.92%) 오른 679.2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3p(0.11%) 오른 673.76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5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2억원, 6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2191만주, 거래대금은 4조7012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5.3원 내린 1156.0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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