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성적표지 인증은 기후변화에 대응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평가해 우수 제품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코레일이 인증받은 부분은 경부고속철도 서울∼부산 1단계 구간으로, KTX로 사람 한 명이 이동할 때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자동차(68.46㎏)의 14.6% 수준인 9.98kg으로 평가됐다.
철도분야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은 철도산업의 장점인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정부기관으로부터 최초로 공인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 KTX 2단계 구간, 호남고속철도, 철도 물류수송 등 분야로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룡 기자 mindyo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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