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東 불안 완화에 시장 안정세…코스닥은 1% 상승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10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4p(0..91%) 오른 2206.39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3p(0.14%) 오른 2189.4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5월 2일(2212.75) 이후 8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2200선 진입은 지난달 27일(2204.21) 이후 2주 만이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우려가 진정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37억원, 25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69개, 내린 종목은 265개였고 7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7478만주, 거래대금은 약 6조292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p(1.04%) 오른 673.0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70p(0.41%) 오른 668.79로 개장해 대체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64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5억원, 30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9638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8187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61.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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