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생활속에서 느끼는 기후변화, 환경오염의 원인과 문제점을 찾아보고 체험함으로써 이에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환경테마여행 ‘시민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시민환경교실’은 특히 참가자들이 견학코스 및 관심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22개 테마견학코스로 구성됐으며, 참가율이 높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습과 재미(Fun)를 겸하도록 했다.

그 중에서도 건전지도 없이 바둑알만한 태양광판 하나만 달고 윙윙∼ 날쌘 바퀴소리를 내며 달리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과정을 새로 개설해 운영한다.

또 그간 교육·체험에서 소외되었던 저소득층, 장애인, 실버계층의 참여를 위해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자치구 공부방, 아파트 부녀회, 시민단체 등에서 단체 신청을 받는다.

시민환경교실은 2011. 4. 18 ∼ 2012. 2. 9일까지 운영되며 상반기(4. 18 ~ 7. 16)와 하반기(9. 5 ~ 11. 30)로 나뉘어 여름·겨울방학 중에도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및 시민들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및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http://env.seou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장애인, 저소득층, 실버계층은 자치구를 통해 단체 모집할 예정이다. 직접 신청할 경우는 서울시 환경정책과로 문의(☏2115-7479)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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