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전면전 가능성 없다' 인식 확산
원/달러 환율 5.7원 내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47p(0.95%) 오른 2175.54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3p(0.54%) 오른 2166.60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에 따른 지수 하락 폭의 상당 부분을 하루 만에 회복한 것이다.

양국간 전면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인식 확산이 장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5억원, 445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12개, 내린 종목은 316개였고 8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5610만주, 거래대금은 약 5조58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3p(1.24%) 오른 663.44로 마감했다.

지수는 5.56p(0.85%) 오른 660.87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33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2억원, 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9억4433만주, 거래대금은 약 5조2198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내린 달러당 1166.4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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