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산불 재해지역 구호금 4억 출연
포스코, 호주 산불 재해지역 구호금 4억 출연
  • 송철호 기자
  • 승인 2020.01.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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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법인 통해 호주 적십자사에 전달
최정우 회장 “산불 복구 돕고 호주 국민 아픔 함께 나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18년 취임 이후 한호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다. (사진 포스코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18년 취임 이후 한호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다. (사진 포스코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가 7일 포스코 호주법인 포스코 오스트레일리아(POSCO Australia)를 통해 호주 산불 구호금 4억원(A$500,000)을 호주 적십자사에 출연한다. 구호금은 포스코 호주법인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호주 적십자사에 전달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국가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는 호주 산불 재해 복구를 돕고 호주 국민들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창립 이래 포스코 발전과 함께한 주요 원료 공급처이자 투자처인 우방국 호주 산불이 하루 속히 진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2002년부터 ‘한호(韓濠) 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사(社)로서 양국 민간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호주로부터 연간 5조원에 이르는 원료를 구입하는 최대 고객이자 철광석, 석탄, 리튬 등의 원료에 직접 투자한 투자자기도 하다. 최정우 회장은 2018년 취임 이후 한호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0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은 여름철 이상고온과 강풍으로 주 전역과 빅토리아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등 호주 동남부 지역에 확산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이 중 피해가 가장 심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 3일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 되기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산불로 최소 24명이 사망했고 피해지역이 서울시 면적 약 100배에 해당하는 600만 헥타르를 넘어서고 있다. 또한 2000여채 가옥이 화재로 소실되는 등 피해 규모와 정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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