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산업별 20개 부분 위원장들과 함께 질의응답시간 가져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는 24일 오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개 산업별 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자동차, 화장품, 금융서비스, 식·음료, 제약 산업 등에서 선두적이 역할을 하고 있는 유럽연합 기업의 대표를 초청하여 산업별 이슈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산업분야에서 베리 휴 환경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과 유럽은 원자력발전, 재생가능에너지, 바이오가스시장 개발, 스마트그리드연구 분야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시장 개발 부분의 국제적 협력과 성장을 기대했다.

특히 환영사를 맡은 장 마리 위르띠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회장은 "다음달 1일 한-EU FTA 발효가 시작되면, 한-EU 양측에게 새로운 교역기회를 확대하고 전력적 파트너쉽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히고 "고용확대에 기여하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등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장 마리 위르띠제 회장

그러나 장 마리 회장은 "이번 EU-FTA체결로 EU기업의 한국 시장진입을 막는 무역장벽이 해소될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할 시장진입장벽이 존재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장진입장벽 백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면서 외국 투자가들이 겪는 많은 무역장벽이 존재한다.

국제경영개발원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경쟁력은 59개 조사 대상국 중 22위에 그쳐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성상훈기자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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