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매장 (엔제리너스 제공) 2020.1.3/그린포스트코리아
엔제리너스 매장 (엔제리너스 제공) 2020.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엔제리너스가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엔제리너스는 지속적 임차료 및 인건비 상승과 각종 원자재 가격 등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가격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8년 12월 이후 1년여만이다. 

3일 엔제리너스는 이날부터 엔제린스노우와 싱글오리진 커피를 포함한 29종(엔제린스노우 8종・커피류 8종・티&음료 13종)의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아메리치노는 5100원에서 5200원으로, 싱글오리진 아메리카노는 5000원에서 5200원으로, 로얄 캐모마일티는 4900원에서 5100원으로 값이 오른다. 평균 인상률 0.7%이다. 주요 에스프레소 제품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인건비, 임차료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개선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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