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은 ‘럭키 위크’ 프로모션을 펼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2020.1.3/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럭키 위크’ 프로모션을 펼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2020.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에 차례는 간소하게 지내고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떠나는 문화가 퍼지고 있다. 면세업체들은 이달 말로 다가온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3일 롯데면세점은 새해 첫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막스마라, 발리, 투미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겨울 시즌오프 세일을 한다. 또 이달 6일부터 30일까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롯데면세점 내국인 회원에게 구매 금액과 사용 카드에 따라 최대 LDF PAY 83만원을 증정한다. 금・토・일 주말 쇼핑을 즐기는 내국인 회원에게는 구매 금액과 사용 카드에 따라 LDF PAY 3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첫선을 보였던 에이지 투웨니스, 닥터자르트, 비디비치, 이니스프리 등 K-BEAUTY 브랜드와의 단독 한정 상품 행사도 이어간다. 롯데면세점의 메인 컬러를 활용해 제품과 패키지 자체를 탈바꿈시킨 에이지 투웨니스, 이니스프리, 잇츠스킨 등의 한정판 ‘레드’ 시리즈는 내외국인 고객의 취향을 저격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신개념 통합 여행 플랫폼 서비스 ‘신라트립’ 서비스를 시작한 신라면세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라트립은 여행 정보 검색・항공・호텔・액티비티 예약・면세점 쇼핑 등 여행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별도의 여행사 회원가입 없이 한번에 할 수 있도록 만든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이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 누구나 신라트립에서 항공, 호텔, 여행 패키지, 현지 액티비티 상품을 구매하고 여행 후기를 남길 수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신라트립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12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신라트립’ 해시태그를 달고 여행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폴드(2명), △삼성 갤럭시 버즈(20명)를 증정한다. 또 신라트립 이벤트 페이지에 오픈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에게는 △치킨 모바일 쿠폰(200명), △커피 쿠폰(1000명)을 증정한다. 이달 6일부터는 신라트립 실시간 항공 검색에 숨어있는 9900원, 9만9000원 특가 항공권을 찾는 ‘항공권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29일까지는 신라트립에서 1000원 이상 구매하고 인증번호를 신라인터넷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한 이들에게 신라인터넷면세점 최고 등급인 ‘프레스티지’ 혜택을 제공한다. 프레스티지 고객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최대 20% 할인 혜택이 있다. 적립금 1만5000원과 할인쿠폰 6종을 매달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럭키 위크’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프라다, 셀린느, 페라가모 등 총 7개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서 70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1만원의 선불카드를 추가 증정하는 ‘럭키 리워드’ 프로모션을 펼친다.

또 3월 31일까지 무역센터점 멤버십데스크를 찾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3개의 미션이 담긴 미션지를 증정해,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커피 쿠폰 및 선불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스텝 바이 스텝 프리퀀시 이벤트’도 연다.

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인터넷면세점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는 ‘특별 적립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는 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한 내국인 고객 중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 1명을 선정해 현대백화점상품권 50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신년과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내국인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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