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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석(좌)·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사진 유안타증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서명석·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는 공동 명의 신년사에서 "혁신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고유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2일 강조했다.

양 대표는 지난해 미·중, 한·일 간 무역갈등과 대북 정세 등 불안한 국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는 경기의 부진·저성장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 증시 역시 지지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유안타증권의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 회사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5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시현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양 대표는 내년 유안타증권의 사업 전략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 고객 신뢰에 기반한 질적 성장이 한층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사모펀드 환매중단 조치 등으로 고객이 거래 금융기관을 선택함에 있어서 '신뢰'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는 해당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성장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회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융합,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기획∙공급하고 IB(투자은행)∙Retail(소매) 등 부문의 전사적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양 대표는 "유안타증권이 속한 범 아시아 그룹 네트워크를 활용, 경쟁력 있는 Global 투자 상품의 발굴이 우리의 강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각 사업 단위에서 상호 신뢰에 기반한 공동의 목표 의식으로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양 대표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회사가 스스로 한 단계 진화했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앞으로 다가올 10년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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