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기관·外人 '사자'에 2%대 급등
원/달러 환율 2.1원 내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26일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혼조세 끝에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12월 결산 법인들의 올해 배당락일은 27일로, 투자자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5p(0.36%) 오른 2197.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4p(0.10%) 오른 2192.22에서 출발,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장 마감 직전 상승세를 굳혔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08개, 내린 종목은 230개에 보합은 71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5743만주, 거래대금은 4조5941억원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46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625억원, 외국인은 27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13.16p(2.06%) 오른 652.0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6p(0.29%) 오른 640.77로 개장해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169억원, 외국인이 232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536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의 거래량은 8억8373만주, 거래대금은 4조2365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161.8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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