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LG전자는 26일 집 안에서 사용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식물재배기를 공개했다.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IT전시회 'CES 2020'에서 처음으로 전시하게 된다.

LG전자는 채소 재배과정을 대부분 자동화, 식물재배기의 선반에 씨앗과 토양, 비료 등을 통합한 패키지를 넣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채소가 자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상추와 케일 등 20여종의 다양한 채소를 야외보다 빠르게 재배할 수 있고 4개의 선반을 이용해 한꺼번에 재배할 수 있는 채소는 24가지다.

잎채소와 새싹채소, 허브 등으로 나눠 선반마다 비슷한 채소를 키울 수도 있는데 새싹채소는 약 2주, 잎채소는 약 4주, 허브는 약 6주가 지나면 모두 자란다고 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자사 기술력을 집약, 온도 제어 기술과 인버터 기술, 급수 제어 기술, 광량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만든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으로 채소의 생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확 시기 등을 알려주며 식물재배기를 제어하는 기능도 갖췄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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