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상승에 부담…코스닥은 1%대 급락
원/달러 환율도 0.4원 떨어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하락, 3거래일만에 2200선이 무너졌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3p(0.62%) 내린 2190.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2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19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p(0.11%) 오른 2206.23에서 출발,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다 점차 낙폭을 키웠다.

최근 단기간에 크게 오른 데 대한 부감감과 연말 배당 기준일을 앞둔 매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25억원, 개인이 105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고 기관은 2330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12개, 내린 종목은 513개에 보합은 85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4234만주, 거래대금은 4조506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8.71p(1.34%) 내린 638.9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p(0.17%) 오른 648.71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7억원, 외국인이 9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51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2975만주, 거래대금은 3조4800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163.9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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