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0대 충전…국회의사당 이어 국가 주요시설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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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24일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현대자동차가 국회의사당내에 만든 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수소충전소다.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13개 수소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운영을 맡게 된다.

30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완공되며, 하루 최대 수소전기차 70대(수소전기버스는 12대)를 충전할 수 있고 충전소 구축 비용의 50%는 환경부가 지원한다.

정부세종청사 수소 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용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자주 방문하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30곳(연구용 8곳 포함)으로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3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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