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2014년부터 운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종료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총 134명의 미래 환경전문가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고 교육 참가자들 자격증 취득률은 78.8%로, 전국합격률 70.3%보다 약 9%P 높은 결과를 보여 교육 효과도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그린포스트 DB)/그린포스트코리아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총 134명의 미래 환경전문가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고 교육 참가자들 자격증 취득률은 78.8%로, 전국합격률 70.3%보다 약 9%P 높은 결과를 보여 교육 효과도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그린포스트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운영한 ‘지식나눔 환경캠프’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없어진다.

지난 6년간 운영됐던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환경 분야 취업에 필수 요건인 ‘환경전문자격증(기사)’ 취득을 독려하기 위한 교육으로 자격시험 중 실기 부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출제기준이 기존 ‘복합형(필답+실기)’에서 ‘필답형’으로 변경됨에 따라 교육 수요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종료된 것.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총 134명의 미래 환경전문가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고 교육 참가자들 자격증 취득률은 78.8%로, 전국합격률 70.3%보다 약 9%P 높은 결과를 보여 교육 효과도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다각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던 교육프로그램인 지식나눔 환경캠프에 이어 또 다른 시각의 환경 인재 양성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이후 더욱 유의미한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