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한강유역환경청 공동, 20일 기술지원단 발대식 개최
中企에 환경관리분야 기술 지원·예산 지원 병행...미세먼지 저감 총력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일 오전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수도권 대기배출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단(이하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수도권 내 대기환경관리 분야 기술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관별 대표 25명이 참석했고 올해 운영실적과 내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지원단은 지난달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일환으로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기술지원단을 통합·보강해 구성한 바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기술지원단에는 현재 기술지원 또는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담당 공무원, 한국환경공단, 지역 녹색환경지원센터, 민간전문가 등이 활동하고 있다.
기술지원 분야는 대기 외에도 수질, 폐기물, 화학물질, 악취 등 사업장 특성과 수요에 맞춰 통합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고, 특히 환경시설 개선이 필요하지만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사업장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술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공장 밀집지역에 이동측정차량과 드론 등 첨단 감시장비와 미세먼지 민간점검단을 투입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것”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맞춤형 기술지원, 찾아가는 교육 등을 통해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환경관리를 개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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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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