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등과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학교’ 업무협약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학교 보급을 통한 도서지역 장학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학교 보급을 통한 도서지역 장학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9일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인천시, 인천시남부교육청, 인천항만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공사,  )과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학교 보급을 통한 도서지역 장학지원 사업(이하 해를 품은 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를 품은 학교는 SL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협력해 인천 도서지역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하고 태양광발전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액 및 온실가스 감축으로 발급받은 탄소배출권 판매수익 등을 도서지역 학생들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지원 대상으로는 통합으로 운영되는 연평 초중고등학교가 선정돼 35KW급 태양광발전설비가 학교 옥상에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에도 1개 학교 이상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당 학교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이뤄져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며 전기요금 절감액 및 탄소배출권 수익 등을 통한 약 1000만원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친환경 태양광발전이 기존 화석연료 발전을 통한 전기 공급을 대체해 연간 9000만원 상당의 연평도 대기질 개선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준 SL공사 상생협력임원은 “친환경 태양광발전이 기존 화석연료 발전을 통한 전기 공급을 대체해 연간 9000만원 상당의 연평도 대기질 개선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계기관과 협력해가며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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