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직원으로 채용된 필리핀 출신 최카트린 사원이 보낸 편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2019.12.18/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 필리핀 출신 최카트린 사원이 보낸 편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2019.12.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세종 공장 포장실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29명을 회사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 세종1공장과 세종2공장에서 포장 업무를 하던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회사에 손편지를 보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채용 직원 중에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직원도 다수 포함됐다. 필리핀에서 온 최카트린 사원은 편지를 통해 “근로자들을 차별하지 않고 모두 동등하게 대해주는 유나이티드제약이 무척 고맙다”면서 “유나이티드제약 직원이 된 것을 필리핀에 있는 가족도 무척 자랑스러워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왕해연 사원은 “무엇보다 아들한테 유나이티드제약에 다닌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편견 없이 이번 채용을 결정해주신 강덕영 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번에 정식 직원으로 전환된 29명에게는 앞으로 고용 보장 및 급여 인상, 학자금 지급 등의 복지 혜택이 주어진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협력사 직원, 외국인 근로자 등 유나이티드제약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누구라도 차별 없이 대우한다는 회사의 경영 철학과 원칙을 지켰다”며 “좋은 일자리는 행복한 가정과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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