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폐 선불카드를 활용해 업사이클링한 여행용 네임택 (신세계면세점 제공) 2019.12.18/그린포스트코리아
신세계면세점이 폐 선불카드를 활용해 업사이클링한 여행용 네임택 (신세계면세점 제공) 2019.12.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며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KEEP IT GREEN’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6월 리사이클링 아티스트 ‘미승’ 작가와 함께 폐화장품을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인 ‘터치포굿’과 함께 회수한 폐 선불카드를 여행용 네임택으로 탈바꿈시켜, 재활용률이 90%에 달하는 크라프트지 박스로 포장했다. 내년 1월2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모든 점포에서 당일 5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국인・외국인 고객 중 선착순 4000명에게 네임택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진 것에 발맞춰 ‘KEEP IT GREEN’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캠페인 전개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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