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소폭 상승...원/달러 환율 0.6원 올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16일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p(0.10%) 내린 2168.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p(0.10%) 내린 2168.05에서 출발, 2170선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6일 이후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온 코스피 지수 상승 행진은 멈췄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세부내용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77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48억원, 1891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50개, 내린 종목은 379개에 보합은 82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6749만주, 거래대금은 4조4452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9p(0.15%) 오른 644.4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p(0.23%) 오른 644.91로 개장해 대체로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0억원, 2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1701만주, 거래대금은 3조6666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6원 오른 1172.3원에 거래를 마쳤다.

yangsangsa@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