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국내출원 53건, 국제출원 5건 등 가시적 연구 성과

사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사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올 한해 동안 해양생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출원 14건, 국제출원 3건, 국내등록 9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개관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의 국가자산화를 확대하고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2019년 현재까지 국내출원 53건, 국제출원 5건, 국내등록 25, 국제등록 1건의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특히 유전자원실 한종원 박사팀의 '가지까막살 유래 렉틴 및 이를 부호화하는 렉틴유전자'연구는 독감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개관이래 최초로 미국 특허등록을 지난 7월에 획득하기도 했다.

정종희 기획조정실장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 내년에는 성과확산팀도 구성해 그동안 쌓아온 특허 등을 활용하여 해양바이오 산업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jhl@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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