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 기념식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김황식 국무총리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세계 산림의 해와 오는 10월 한국서 열리는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를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돈구 산림청장 등 정부 관계자, 럭 낙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과 안젤라 크로퍼 유엔환경계획 특별고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황식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각종 환경 위기와 자연 재앙을 떨쳐내고 후대에게 풍요롭고 울창한 숲을 물려주기 위해 모든 나라가 산림녹화의 대열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세계 산림의 해가 지닌 의미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탤런트 이보영씨가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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