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합의 등 영향…외국인 5000억원 이상 순매수
코스닥도 6.51p 상승...원/달러 환율 15.1원 내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미중 무역합의 소식 등 호재가 잇따른 가운데 1% 이상 오르며 단숨에 2170선을 넘어섰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90p(1.54%) 오른 2170.2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7.28p(1.28%) 오른 2164.63으로 출발, 강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수는 지난 6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고 전날에 이어 이틀째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5월 7일(2176.99)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79억원, 47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9854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04개, 내린 종목은 242개에 6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2421만주, 거래대금은 약 6조1087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1p(1.02%) 오른 643.45로 종료했다.

지수는 6.40p(1.00%) 오른 643.34로 개장한 후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99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0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8908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1358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1원 내린 달러당 1171.7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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