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전기차 무료 체험 기회 제공
미세먼지 줄이기 동참 유도...전기차에 대한 국민들 친밀감 형성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점차 확충되고 있다. 사진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진 한국전력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점차 확충되고 있다. 사진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진 한국전력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2일부터 카셰어링 업체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타고, 미세먼지 줄이고!’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기차 운전 체험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운전면허증 소지자 중 스마트폰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계절관리제 및 친환경운전과 관련한 퀴즈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블로그 및 페이스북과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 홈페이지, 페이스북 및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풀면 된다.

행사 기간이 끝나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700명에게 그린카 전기차 4시간 이용권(쿠폰)이 지급되며 이용권은 스마트폰에서 그린카 관련 모바일 앱을 내려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쿠폰 사용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며 전국 그린카 차고지(전기차 보유지) 150여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기차 체험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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