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째 상승세 지속…외국인, 코스피서 5000억원 순매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2130선을 탈환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73p(1.51%) 오른 2137.3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11월 19일(2,153.24) 이후 약 3주만에 최고 수준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14.51p(0.69%) 오른 2120.13으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81억원, 325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8476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50∼1.75%로 유지하기로 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21개, 내린 종목은 204개에 8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6446만주, 거래대금은 약 7조619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1p(1.24%) 오른 636.94로 마감됐다.

지수는 3.16p(0.50%) 오른 632.29로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억원, 82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0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9968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3420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내린 달러당 1186.8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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