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로비라운지에서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운영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공) 2019.1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로비라운지에서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운영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공) 2019.1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겨울 제철 생선이 대방어라면, 대표 과일은 딸기다. 농촌진흥청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전체 딸기 소비금액의 93.7%가 소비된다. 호텔업체들은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딸기 뷔페’를 운영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 매 주말 ‘딸기 뷔페’를 연다. 이용객은 △테이블당 ‘웰컴 스타트레이’ 1개 △딸기 디저트 뷔페 메뉴 30여종 △티 및 커피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뷔페에서는 △생딸기 △딸기파나코타 △딸기티라미수 △딸기에그타르트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 메뉴는 물론 단맛에 질리지 않도록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간단한 식사 메뉴도 선보인다.

롯데호텔월드는 내년 1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 주말 1층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서 ‘딸기 가득한 세상으로의 초대’를 뜻하는 딸기 뷔페 프로모션 ‘스트로베리 월드(Strawberry World)’를 선보인다. △생딸기 △딸기생크림케이크 △딸기타코 △딸기샌드위치 △딸기브런치 등 다채로운 딸기 디저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더 라운지’에서 ‘살롱 드 딸기’ 뷔페의 시즌 5를 내년 5월까지 운영한다. 레트로 감성을 살린 바비의 헤리티지를 더한 콘셉트로 더 풍성한 메뉴 구성과 디테일을 선보인다.

이번 ‘살롱 드 딸기’에서는 △딸기 롤케이크 △딸기 티라미수 △딸기 타르트 △딸기 밀푀유 △딸기 파나코타 △딸기 콤포트 △생딸기 등 30여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디저트 외에도 △불닭 떡볶이 △쌀국수 세이보리 메뉴 중 1가지를 선택해 맛볼 수 있다. △딸기 밀크셰이크 △딸기 라테 △딸기 파르페 △딸기 진토닉 △로제 스파클링 와인 등 딸기 음료 가운데서도 하나를 마실 수 있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내년 1월 3일부터 4월 26일까지 양 호텔 로비라운지에서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로비라운지에서 세계 3대 진미를 활용한 코스 요리와 딸기 디저트 뷔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Strawberry Gourmet Boutique)’를 운영한다. 뉴욕 출신의 에릭 칼라보케(Eric Kalaboke) 셰프가 업계 최초 딸기를 주재료로 한 뉴욕 스타일의 딸기 브런치를 선보인다. 브런치 메뉴인 즉석 계란요리 및 와플 등을 딸기와 조화롭게 접목해 색다른 브런치 코스 메뉴를 준비할 예정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에서는 각국의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인기 디저트를 딸기로 재해석해 40여가지의 메뉴로 구성했다.  딸기 피자, 딸기 티라미수, 딸기 팬케이크 등 디저트 메뉴와 마라탕, 홍국쌀 와플, 딸기 찹쌀떡, 쇠고기 멘보샤, 몽골리안 볶음밥 등 이색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관계자는 “2007년 ‘딸기 디저트 뷔페’라는 이름을 만들어내며 딸기 뷔페를 처음 선보인 원조 호텔답게 매년 색다른 메뉴와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해왔다”며 “이번에도 딸기 브런치를 비롯한 차별화된 메뉴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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