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가능한 커피 캡슐로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이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로비에 자리를 잡았다.  (안다즈 서울 강남 제공) 2019.12.9/그린포스트코리아
재활용 가능한 커피 캡슐로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이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내에 자리를 잡았다. (안다즈 서울 강남 제공) 2019.1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이 김형수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은 연말 시즌을 맞아 재활용 가능한 커피 캡슐을 이용한 독특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내년 1월까지 호텔 내에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손을 잡았다. 

재활용할 수 있는 커피 캡슐을 이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인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단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크리스마스 장식 대신,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다시금 우리에게 ‘선물’로 돌아오는 ‘지속가능성과 순환’에 대해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호텔 입구 및 로비의 거대한 계단, 호텔 2층 조각보에 설치됐다. 호텔 드라이브존 입구에는 재활용가능 커피 캡슐로 만든 선물박스 장식이 전시됐다. 로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커다란 선물 박스가 자리잡았다. 호텔 2층 다이닝 공간 조각보에는 커피 캡슐을 재활용한 자전거를 활용한 전시물과 소형 크기의 선물 박스 장식이 비치됐다. 전시된 자전거는 네스프레소 아르페지오 커피 캡슐 300개를 재활용해 제작됐다. 

안다즈 서울 강남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호텔 경영을 위해 방안을 도입 및 실천해오고 있다”며 "친환경 빨대 및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국내산 PLA 테이크아웃 잔 사용, 지속가능 인증을 받은 식재료 수급 등 다양한 방안으로 ‘안다즈 서울 강남’의 철학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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