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제주풍력단지 관광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주 한경풍력단지 에너지 도슨트’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슨트는 박물관 또는 미술관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는 요원이다. ‘에너지 도슨트’는 풍력단지 등 발전소를 견학하는 방문객에게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명소로 알려진 제주 한경풍력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주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는 한편 발전소 주변 지역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이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관련 예산 지원 및 에너지 교육을 담당하고 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 도슨트 선발과 사업 운영을 주관한다.
남부발전은 올해 공모와 발표면접 등을 통해 7명의 에너지 도슨트를 선발·교육한 후 오는 2020년부터 에너지 도슨트 업무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발전소 지역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대국민 소통 노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부산발전본부 지역 주변의 경력단절여성 7명을 에너지 도슨트로 선발·교육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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