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맞아 간부·직원 대대적 캠페인
수도권 소재 행정기관 6개소 방문...공공부문 차량 2부제 동참 독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3일 수도권 소재 행정기관 6개소를 찾아가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동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이번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해 정부과천청사, 서울 서초구청, 군포·시흥·안산시청, 수원 권선구청에서 진행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에는 공공기관 관용차 및 근무자 자가용 차량은 차량 끝 번호에 따라 홀·짝수 2부제가 적용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들은 출근길 공무원들에게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설명하는 홍보전단지도 배포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계절관리제가 처음 시작되는 이번 주를 현장행보주간으로 정하고 계절관리제 시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주 내내 수도권 공공기관을 방문해 공공 2부제 이행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정복영 청장은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라 적지 않은 불편이 따르겠지만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야 국민적 인식의 변화와 동참이 가능하다”며 “차량 2부제 시행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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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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