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투마켓은 ‘아이워즈플라스틱 백’을 내놨다. (투포투마켓 제공) 2019.12.3/그린포스트코리아
투포투마켓은 ‘아이워즈플라스틱 백’을 내놨다. (투포투마켓 제공) 2019.1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온라인 편집숍 투포투마켓은 3일 ‘아이워즈플라스틱 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주요 소비자층으로 급부상 중인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에코 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오브 패션과 매킨지가 발표한 2019 패션 리포트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42%는 상품을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드는지 알길 원하며, 75%는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제품이라면 고가상품을 구매할 의지가 있다’고 한다.

‘아이워즈플라스틱 백’은 리사이클 원사를 50% 이상 함유한 에코 플리스 소재를 소재를 사용해서 만든다. 페트병을 수집, 세척의 과정을 거친 뒤 녹여서 뽑은 원사를 활용했다.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버서블 사양을 적용하고 두 가지 어깨끈을 제공해 ‘미니멀 라이프’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이워스플라스틱 백 수익금의 일부는 월드비전에 기부, 환경오염 문제로 고통받는 필리핀 등 지역의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인다.

주명진 투포투마켓 대표는 “아이워즈플라스틱 백은 플리스 소재와 버킷 백에 플라스틱 재생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쉽고 흥미로운 이름을 붙였다”며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인 소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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