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은 온 가족 의류 보상판매 ‘이 맘을 나눠요’ 행사를 실시한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2019.12.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랜드리테일은 온 가족 의류 보상판매 ‘이 맘을 나눠요’ 행사를 실시한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2019.1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전국 12개 매장에서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온 가족 의류 보상판매 ‘이 맘을 나눠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시작돼 2회째를 맞이하는 ‘이 맘을 나눠요’는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재단, 굿윌스토어가 손잡고 고객이 헌옷을 가져오면 쇼핑지원금으로 되돌려주는 나눔 행사다. 

고객이 착용하지 않는 헌옷 및 아동 용품을 해당 유통매장에 기증하면 NC, 뉴코아 등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에서 사용 가능한 쇼핑 지원금으로 되돌려준다. ‘이 맘을 나눠요’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기증한 의류 및 용품의 개수에 따라 해당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할인권을 받게 된다. 10개 이상의 용품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이랜드재단에서는 추가로 이랜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게 된다. 이랜드재단이 기증한 의류, 신발, 가방, 장난감 등의 물건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활용되고 판매된다. 이랜드리테일은 고객의 기증품이 굿윌스토어를 통해 자립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생산 활동으로 사용되며, 착용하지 않는 헌옷을 재활용하여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7월 행사에는 아동의류와 용품만 기증받았는데도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에는 온 가족 의류로 그 대상을 넓혀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는 뜻깊은 연말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