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부터 파리까지…카페서 즐기는 유럽”
“비엔나부터 파리까지…카페서 즐기는 유럽”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9.11.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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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는 뱅쇼 등 겨울 신메뉴를 선보였다. (카페베네 제공) 2019.11.30/그린포스트코리아
카페베네는 뱅쇼 등 겨울 신메뉴를 선보였다. (카페베네 제공) 2019.11.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카페에서는 유럽 열풍이 불고 있다. 해외여행 등을 통해 유럽 문화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본고장의 식음료를 즐기며 분위기를 내려는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는 레트로 감성을 살린 ‘헤이즐넛 비엔나커피’를 내놨다. 헤이즐넛 비엔나커피는 1980~90년대 커피숍에서 즐겨먹던 비엔나 커피를 모티브로 할리스만의 색을 입힌 메뉴다.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었다. 헤이즐넛의 고소함과 달콤함, 커피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드롭탑은 최근 첫 시그니처 커피 ‘925 아인슈페너’ 2종을 선보였다. 아인슈페너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위에 달콤한 크림을 올린 커피다. ‘925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는 925 블렌드 샷에 시그니처 폼을 올렸다. 첫맛은 입안을 감싸는 부드러움을, 끝맛은 달콤쌉쌀한 커피의 깊은 향미를 느낄 수 있다. ‘925 아인슈페너 라떼’는 925 블렌드 샷과 시그니처 크림이 이루는 조화가 일품이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생과일을 더한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를 출시했다.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을 뜻하는 뱅쇼는 와인에 시나몬, 향신료, 각종 과일을 넣어 끓인 음료다. 풍부한 과일 맛이 가득해 연말 파티에 제격이다.

투썸플레이스도 레드 와인의 깊은 맛과 달콤한 과일 향이 어우러진 ‘시그니처 뱅쇼'를 내놨다. 오렌지, 레몬 등 상큼한 과일과 시나몬 스틱을 넣어 진하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맛을 냈다. 카페베네도 과일의 청량함과 와인의 쌉쌀함을 맛볼 수 있는 뱅쇼와 민트 초코 라떼 등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엔제리너스는 177년 역사의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칼리바우트(CALLEBAUT)'와 협업한 신제품 '벨지안 초콜릿' 음료 3종을 한정 판매한다. 초코와 부드러운 우유가 섞인 '밀크 초코', 카카오 초콜릿이 들어간 '다크 초코', 다크초코와 흑당 시럽이 섞인 '흑당 초코’ 등을 준비했다. 칼리바우트의 최상급 프리미엄 초콜릿을 활용해 진하고 깊은 맛을 살렸다. 

파스쿠찌는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 티라미수를 활용한 ‘티라미수 콘파나’를 출시했다. 티라미수 베이스, 에스프레소, 우유를 함께 넣은 음료 위에 생크림, 치즈 너겟 토핑을 올렸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티라미수와 쫀득한 치즈 너겟이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전문점들이 겨울을 맞아 유럽 현지에서 유래한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며 “오스트리아에서 유래한 아인슈페너, 프랑스 ‘뱅쇼’ 등 유럽 각지의 음료들이 호응을 얻는 중”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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