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7.21p 빠져...원/달러 환율 1.8원 상승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28일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에 서명한 여파가 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5p(0.43%) 내린 2118.6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2p(0.51%) 내린 2116.93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9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846억원, 개인은 28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총 3조5034억원어치를 팔았다.

2015년 12월 2일부터 2016년 1월 5일까지의 22거래일 연속 순매도(3조7055억원) 이후 최장 기록이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533개, 오른 종목은 281개에 보합은 93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2446만주, 거래대금은 4조3219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1p(1.11%) 내린 640.1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p(0.17%) 내린 646.27로 개장, 장중 한때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1억원, 기관이 36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2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5396만주, 거래대금은 4조1689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179.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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