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행동 정상회의, 文 대통령 제안 '푸른 하늘의 날'...'만장일치’ 채택
기후행동 정상회의, 文 대통령 제안 '푸른 하늘의 날'...'만장일치’ 채택
  • 이주선 기자
  • 승인 2019.11.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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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매년 9월 7일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 기념
(이주선 기자) 2019.11.28/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2019.11.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푸른 하늘의 날’이 현실화됐다. 환경부는 제74차 유엔총회 2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상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 결의안이 25일(현지시각) 유엔 회원국들이 만장일치(Consensus)로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국제사회는 내년부터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로 기념하게 됐다.

외교부는 “그동안 외교부 본부와 주유엔대표부, 환경부, 국무조정실, 국가기후환경회의 등이 범정부적 전방위 외교활동을 전개해, 이번 결의안이 비교적 조속한 시일 안에 전체 유엔 회원국의 고른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유엔의 푸른 하늘의 날 제정은 대기오염이 전 세계 인구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할 때 대기오염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기 질 개선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국제적 공감대가 확인된 결과다.

결의안은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로 지정 △유엔 회원국 및 유엔 기구, 국제‧지역 기구, 시민사회 등에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을 기념하고 대기 질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을 증진 시킬 것을 요청 △유엔환경계획(UNEP)이 기념일 준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이번 결의 채택을 통해 국제사회 내 대기질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대기오염 관련 데이터 수집과 활용, 과학적 연구 수행, 모범사례 공유 등 대기오염 대응 행동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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