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 50명 모집
내년 1월부터 5개월간 자치구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 (이주선 기자)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 (이주선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즌제) 일환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의 철저한 감시 및 미세먼지 저감홍보·지원 활동을 하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기간제 근로자 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기간을 포함해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으로, 채용 규모는 총 50명이다. 시민참여감시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각 2명씩 배치돼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순찰·감시,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대책 추진 지원 및 기타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환경감시활동 수행에 지장이 없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며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서울특별시 또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 활동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해 보다 촘촘하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고, 아울러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 채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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