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430억원 순매도…15일째 '팔자' 행진
코스닥은 4.20p 하락...원/달러 환율 0.5원 올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0p(0.31%) 오른 2127.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2p(0.62%) 오른 2134.47에서 출발, 장중 한때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40억원, 개인이 17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여 총 3조3736억원어치를 팔았다.

2015년 12월 2일부터 2016년 1월 5일까지의 22거래일 연속 순매도(3조7055억원) 이후 최장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76개, 내린 종목은 442개에 보합은 94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5874만주, 거래대금은 4조2237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0p(0.64%) 내린 647.3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p(0.33%) 오른 653.74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11억원, 기관이 53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78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2281만주, 거래대금은 5조311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77.2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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