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일반 고객 대상 로드쇼 개최
할인 판매·프로모션...리스 금융상품 출시도

산업통상자원부 (이주선 기자) 2019.11.27/그린포스트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 (이주선 기자) 2019.11.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최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4차산업 등의 전환으로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보급의 촉진을 위해 서울 노원구 이마트 월계점에서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등 산업계, 현대캐피탈, 지자체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초소형 전기차를 알리고 할인 판매·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시 차량은 △쎄미시스코 D2(승용) △D2C(화물) △대창모터스 다니고3(화물) △마스타전기차 마스타VAN(화물) △캠시스 CEVO-C(승용) △르노삼성 트위지(승용) 등 여섯 종이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2019.11.27/그린포스트코리아
'초소형전기차 보급촉진 로드쇼 홍보차량 제원'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2019.11.27/그린포스트코리아

초소형 전기차에 대해 산자부는 “미래 교통과 이동수단으로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 신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면서 “대중교통과 연계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출퇴근 이용과 택배, 퀵서비스, 프랜차이즈 배달, 우편 물류 등 기존의 이륜차 또는 소형 트럭을 대체하는 최적화된 이동수단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로드쇼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대구(이마트 만촌점), 다음 달 3일 부산(이마트 문현점), 다음 달 5일 제주(이마트 서귀포점) 등 전국 주요 도시 이마트에서 차례로 열린다.

산자부는 개인·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초소형 전기차의 장점과 효율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판매할 방침이다.

참석대상은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로드쇼를 접할 수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앞으로 초소형 전기차 보급의 촉진을 위해 주행거리, 충전시간 등 획기적인 차량 성능 개선으로 부품 국산화 제고 및 소비자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초소형 전기차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해 동남아 등 수출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보급사업에 참여한 현대캐피탈은 6개 제품 가격과 지자체별 구매 보조금 차이에 따라 리스 금융상품(월 9만 9000∼22만 원)을 출시할 계획이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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