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는 리사클링 다운을 생산한다. (블랙야크 제공) 2019.11.27/그린포스트코리아
블랙야크는 리사클 다운을 생산한다. (블랙야크 제공) 2019.11.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블랙야크는 27일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지원SDGs협회에서 발표한 ‘2019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의 국내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 이하 SDGBI)’는 전 세계 2000여개, 국내 1000여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분석해 산출한 경영 분석 지수다. 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 HLPF)에서 공식 의견서로도 채택하고 있는 글로벌 지속 가능 평가 지수다.

지속 가능 개발 목표를 위한 유엔의 17개 항목에 가장 부합하는 경영 활동을 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사회・환경・경제・제도의 12개 항목, 48개 지표로 구성된 평가 분야 별로 기업 순위를 산출해 1위 그룹, 최우수 그룹, 상위 그룹, 편입 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발표된다.

블랙야크는 이번 SDGBI에서 국내 최우수 그룹 중에서도 최상위 기업에 선정되며 1위 그룹을 제외하고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또, 1위 그룹과 최우수 그룹 중 패션기업으로는 블랙야크가 유일하다. 아웃도어 업계 중에서는 단독으로 등재됐다. 

특히 블랙야크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기여 의지와 대중적 확산 △건강한 소비 문화 조성 노력 △RDS 인증 및 리사이클 다운 도입 등 동물 복지 준수 △생태계 보존을 위한 제품 개발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아울러 국내에 마련된 기준이 없음에도 자발적으로 친환경 발수제를 개발하는 등 블랙야크는 환경, 인권, 동물 복지 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또 압구정 도산공원 근처에 나우하우스(nau haus)를 열고 지속 가능성 대중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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