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4일 연속 순매도…2016년 1월 이후 최장 기록
코스닥은 4.19p 상승...원/달러 환율도 0.7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p(0.10%) 내린 2121.3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77p(0.27%) 오른 2129.27에서 출발, 강세 흐름을 이어갔으나 장 마감 직전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7603억원, 개인은 6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여 총 3조2307억원어치를 매도했다. 

2016년 1월 7∼26일의 14거래일 연속 순매도(2조9750억원) 이후 최장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34개, 내린 종목은 291개였고 보합은 83개 종목.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2216만주, 거래대금은 7조412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9p(0.65%) 오른 651.5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9p(0.52%) 오른 650.79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30억원, 외국인이 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2118만주, 거래대금은 4조9596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176.7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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