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투자'와 '정액 주자'중 선택 가능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신한카드가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드를 쓸 때마다 생기는 자투리 금액이나 고객이 지정한 일정 금액을 카드 사용과 연계,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비스가 핵심이다.

아마존, 애플, 스타벅스 등 해외 유명 주식을 0.0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활용해 고가의 주식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 관심이 오아진다.

투자 방식은 '자투리 투자'와 '정액 투자' 중 선택할 수 있다.

자투리 투자는 카드 사용 후 남은 자투리 금액이 자동으로 투자되는 방식으로, 결제액의 1000원 미만 금액의 자투리를 투자하거나 1만원 미만 금액의 자투리를 투자하는 식이다.

만약 커피를 4800원에 결제했다면 1000원 미만 자투리 투자방식은 200원을, 1만원 미만 자투리 투자방식은 5200원을 투자하게 된다.

정액 투자는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액을 결제 건당 인출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건당 최소 100원부터 100원 단위로 최대 2만원까지 고객이 설정할 수 있다.

고객이 투자금액을 1000원으로 설정했다면 카드를 쓸 때 때마다 1000원이 해외주식에 투자되며 투자 방식과 종목 변경은 수시로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소비행태 분석을 통해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을 추천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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