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대학교에 1위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칼텍(California Institute in Technology)이 차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50위권은 한국대학은 포항공대(53위)가 유일했고 카이스트(94위)도 미국의 명문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98위)를 0.5점 차로 따돌렸다. 서울대는 100위권 안에도 들지 못한 124위에 머물렀다.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원과 톰슨로이터가 공공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간세계 명문대 순위는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총 137개국 중 1만7554명의 교수 및 교육자가 조사 대상이었다.

미국 대학이 10위권 내에 총 7곳이 선정돼 국가별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아시아권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50위권 내에 든 대학은 일본 도쿄대로 30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강의 수준, 글로벌 연구보고서 발표 및 영향정도 등을 설문조사한 계량화한 수치다. 조사를 진행한 필 바티 에디터는 “6위권까지 대학은 소위 글로벌 슈퍼 엘리트로 묶여질 수 있을 정도로 이후 대학과 큰 차이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세계대학의 랭킹은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http://www.timeshighereducation.co.uk/world-university-rankings/2011-2012/top-400.html#score_OS%7Csort_rank%7Creverse_false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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