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관측자료, 전 세계 연구기관에 제공된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관측자료, 전 세계 연구기관에 제공된다
  • 양승현 편집위원
  • 승인 2019.11.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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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ON 등록...2015년후 해양 산성화 자료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립해양조사원이 포항공대와 함께 2015년부터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와 주변 해역에서 관측한 해양 산성화 자료가 '전 지구 해양산성화 관측망(GOA-ON)'에 등록, 전 세계에 제공된다.

해양 산성화 자료에는 수소이온농도(pH), 수온, 염분, 총탄소, 알칼리도 등이 포함되는데 GOA-ON은 대양, 연안, 하구에서 산성화 현황과 진행을 파악하기 위해 시·공간 생지화학자료를 제공하는 국제협력체로, 96개국 63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하고 있다.

 2003년 제주도 남서쪽 149km 해역에 세워져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태풍 등 해양기상 현상을 비롯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감시하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2018년 유엔 산하 대양관측망 네트워크(OceanSITES)에 이어 올해 전 지구 해양산성화 관측망(GOA-ON)에 등록, 국제적인 해양과학 연구의 전초기지로 활약하고 있다.

해양조사원과 포항공대 연구진은 2015년부터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체류형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오가며 채수한 표층 시료를 정밀 분석했다.

2017년 8월에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CTD-pH 센서를 설치해 이 해역에 대한 해양산성화 장기 감시 체계를 구축했고, 내년 초에는 CTD-pH 센서로 관측된 시계열 자료도 GOA-ON에 등록할 계획이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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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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