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를 가열,물은 증발시키고 오염물질은 농축·고형화한 뒤 별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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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시노펙스, 폐수 무방류처리(ZLD)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두산중공업이 국내 수처리 전문기업인 시노펙스와 '폐수 무방류처리(ZLD)'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이 4년간 개발해 완성한 폐수 무방류처리 기술은 폐수에 열을 가해 물은 증발시키고 오염물질은 농축·고형화한 뒤 별도 처리하는 친환경이 핵심이다.

영동화력발전소와 영흥화력발전소 등에 이 기술이 적용된 설비를 공급한 두산중공업은 앞으로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기존 중소형 공단을 대상으로 수행하던 폐수수탁 처리사업에 두산중공업의 친환경 수처리 기술을 활용,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영국의 물 전문 리서치기관인 GWI는 석탄화력발전소 탈황 설비에 사용되는 폐수 무방류처리 시장이 해마다 15%씩 성장, 2026년에는 8억달러(약 9340억원)까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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